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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놀, 시드 투자 유치∙∙∙반품 물류 서비스 ‘부메랑리턴’ 운영
리터놀, 시드 투자 유치∙∙∙반품 물류 서비스 ‘부메랑리턴’ 운영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10.24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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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반품 물류비용 증가 문제 해결
반품 재고 가치 극대화 목표∙∙∙ESG 전략 부합해 확장 가능
기존 커머스 시장 비효율성 제거
(사진=)
사진=리터놀

[한국M&A경제] 반품 솔루션 전문기업 리터놀(대표 윤대건)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대표 백여현, 이하 한투A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리터놀은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품 물류 서비스 ‘부메랑리턴’을 운영하고 있다. 부메랑리턴은 검품센터 내 머신비전,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반품 관리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묶음 배송을 통해 반품 물류비를 절감한다. 

리터놀은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이커머스 업체들이 무료 배송∙반품 서비스를 확대 중이지만, 이로 인한 반품 물류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는 지점을 주목했다. 

리터놀은 이런 업계 문제를 해결하고 반품 재고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동화 기술을 이용한 효율적 반품 검수 ▲묶음 배송으로 인한 물류비 절감 ▲고객사 맞춤형 반품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업계의 반품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리터놀 윤대건 대표는 머신비전, 하드웨어 제조, 이커머스 업계에서 사업 개발, 제품 기획, 물류를 골고루 경험한 뒤 리터놀을 창업했다. 

한투AC 이탁림 실장은 “역물류 관점에서 반품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리터놀의 접근 방식이 기존 정물류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반품 솔루션은 기존 커머스 시장의 비효율성을 제거하는 것 외에도 기업의 ESG 전략에도 부합해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리터놀 윤대건 대표는 “반품 물류 시장은 아직 시작 단계”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이커머스 시장에 반품 문제 해결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반품 문제를 효율화 기술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연구 개발할 예정”이라며 “이커머스 업계 전반의 반품 효율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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