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에듀테크 스타트업 산타(대표 박기웅)가 지난 18일 코리아파트너스그룹(대표 김호균, 이하 KPG)과 글로벌 콘텐츠 소싱 및 공동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PG는 세계 최대 디지털 학습 콘텐츠 및 플랫폼 제공사인 스킬소프트(Skillsoft)의 한국 총판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교육환경에 맞춰 다양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교육관리 플랫폼 개발 노하우를 결합한 새로운 교육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공동 마케팅 및 영업활동에 나서는 등 시장 개척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산타는 자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디디쌤’을 활용해 KPG가 제공한 3만 개 이상의 글로벌 스킬소프트 콘텐츠를 바탕으로 고객맞춤형 교육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디디쌤은 교육용 홈페이지 및 클래스 개설부터 결제와 정산, 학습 관리, 커뮤니티 서비스까지 가능한 플랫폼이다. 최근 챗GPT 기반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접목하며 교수자의 업무를 보조하는 동시에 초 개인 맞춤화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산타 박기웅 대표는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독보적인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보유한 스킬스프트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산타는 교육이 필요한 모든 현장에서 시공간 제약 없이 양질의 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의 제휴를 지속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