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재단법인 서울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는 사단법인 한국전기차배터리협회(이사장 장흥순), 한양대 한양에너지환경연구원(원장 김연규)과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 대응하고 시장 안정성에 기여하고자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12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테크노파크 스마트홀에서 이뤄졌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에 관한 연구∙개발(R&D) 사업 유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기술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R&D에 필요한 현장 학습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타 국내 산∙학∙연∙관 간의 업무 제휴 협력 등 기관의 발전을 위한 필요 사항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관련 인력 양성 및 기술 개발을 지원해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서울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은 지속적인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미래 유망 분야”라며 “관련 인력 양성 및 기술 개발을 지원해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선도적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차배터리협회 장흥순 이사장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 김연규 한양에너지환경연구원 원장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한 재활용 및 재사용을 위한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인력 양성 등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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