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5:53 (금)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 모션밸류 인수∙∙∙로봇 솔루션 기술 개발 속도↑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 모션밸류 인수∙∙∙로봇 솔루션 기술 개발 속도↑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10.12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션밸류, 로봇 통합 운영 관리 노하우 보유
인수합병으로 시너지 창출∙∙∙마로솔 서비스 고도화 목표
(사진=)
마로솔 송준봉 CRO(사진=마로솔)

[한국M&A경제]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대표 김민교)이 로봇 통합 운영 관리 플랫폼 기업 ‘모션밸류’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합병작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마로솔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모션밸류팀의 로봇 통합 운영 관리 노하우와 사용자 친화적 로봇 솔루션 구현 기술을 흡수한다. 로봇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마로솔이 제공 중인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모션밸류 송준봉 대표는 마로솔의 CRO(Chief Robotics Officer)로 제조∙물류 로봇 분야의 표준화 솔루션, ‘솔링크’(SOLlink)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플러그앤플레이(Plug & Play) 방식의 엘리베이터 연동 기능, 이종∙다종 서비스 로봇의 최적화 워크플로우 엔진 개발을 포함한 로봇 솔루션 개발을 총괄한다. 

송준봉 CRO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LG전자 생산기술연구원의 연구원, 미디어 아트 기업 매드제너레이터의 대표를 역임하며 로봇 생태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련 기술에 대한 종합적인 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다. 

모션밸류의 최고기술경영자(CTO)를 역임한 김만수 이사는 연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사를 취득했으며 SK하이닉스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활약했다. 김만수 이사는 마로솔 합류 이후 로봇 관제 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유용한 형태로 가공∙활용하기 위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기술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마로솔 김민교 대표는 “송준봉 CRO는 로봇 실수요자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가장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완성도 있는 서비스로 직접 구현해내는 실력을 모두 갖춘 유일한 인물”이라며 “모션밸류팀의 합류로 마로솔과 솔링크가 퀀텀점프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송준봉 CRO는 “마로솔과 모션밸류는 합병 이전부터 ‘로봇의 대중화를 추구한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었다”며 “두 팀의 강점이 만나 이뤄내는 시너지를 통해 비로소 이 거대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수합병으로 마로솔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로봇 솔루션 기술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