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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9월 P-CBO 7,942억 원 발행∙∙∙총 311개 중소∙중견기업 자금 지원
신용보증기금, 9월 P-CBO 7,942억 원 발행∙∙∙총 311개 중소∙중견기업 자금 지원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3.09.25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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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0억 원 신규자금, 녹색자산유동화증권으로 발행
녹색유동화증권 발행 63개 기업 4.2%p 금리 수혜
신용보증기금 외관. (출처: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외관(사진=신용보증기금)

[한국M&A경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이하 신보)은 금융시장 안정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오는 26일 7,942억 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행을 통해 총 311개 중소∙중견기업에 고정금리 장기자금이 지원된다. 이 중 128개 기업 4,410억 원은 3년 만기 신규자금이다. 

특히 신보는 63개 중소기업 1,160억 원의 신규자금을 녹색자산유동화증권으로 발행해 우수 녹색기업의 녹색경제활동을 위한 시설 및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 4월 신보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체결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업무협약’에 따라 이번에 녹색자산유동화증권에 편입되는 중소기업은 발행일로부터 1년간 4%p의 이자 지원과 3년간 연율 0.2%p 이내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는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과 ESG 경영실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중견기업의 녹색채권의 지속적인 발행으로 녹색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녹색금융 선도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힌퍈 신보 P-CBO 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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