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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원투씨엠’, 日 이벤트사와 ‘스마트 스탬프’ 서비스 협력 계약 체결
핀테크 기업 ‘원투씨엠’, 日 이벤트사와 ‘스마트 스탬프’ 서비스 협력 계약 체결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9.08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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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씨엠, 24개국에 스마트 스탬프 서비스 제공
이번 제휴로 일본 시장 경제 활성화 목표
별도 앱 다운 없이 라인 API와 연동해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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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스탬프 서비스(사진=원투씨엠)

[한국M&A경제] 핀테크 기업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은 지난 3일 일본 이벤트(EVENET)와 제휴를 맺고 라인(LINE) 공식 계정을 적용한 스마트 스탬프(Smart Stamp) 서비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원투씨엠은 이른바 ‘폰에 찍는 도장’으로 알려진 스마트 스탬프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4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 대기업 등과도 제휴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원투씨엠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위축됐던 일본 상점들의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일본 정부 보조금 등과 연계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극복됨과 동시에 최근 엔화 약세로 해외 관광객들까지 일본으로 몰리면서 일본 시장은 본격적인 경기 회복이 시작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원투씨엠의 스마트 스탬프는 오프라인에서 상점과 고객을 연결하는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최근 일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본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 기조에 맞춰 정부 보조금을 매개로 서비스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벤트는 일본에서 정부 보조금 등을 컨설팅하는 전문기업이다. 스마트 스탬프 서비스를 일본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 프로그램과 결합해 대대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라인 공식 계정 스마트 스탬프 서비스’는 일본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플랫폼인 라인의 상점별 계정을 통해 서비스되는 구조다. 별도의 앱을 다운받을 필요가 없으며 라인의 API와 연동해 다양한 고객 행동 분석과 마케팅 메시지 발송 등이 가능하다. 

앞서 원투씨엠은 라인과 연동된 서비스를 대만 스타벅스 등 다양한 매장에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일본이 본사인 라인의 사업 계약을 통해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인 ‘라인 기프트’(LINE GIFT)에도 스마트 스탬프를 적용하고 있다. 

원투씨엠 해외 사업 총괄 신성원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일본 시장에서 대도시뿐만 아니라 지방 도시 레벨까지 스마트 스탬프 서비스를 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투씨엠은 올해 하반기 기술평가를 통과하고, 코스닥 시장에 특례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해외 사업을 보다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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