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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핀-알케미랩, 맞손∙∙∙일본 핀테크 시장 진출 위해 협력
이노핀-알케미랩, 맞손∙∙∙일본 핀테크 시장 진출 위해 협력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8.30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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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핀, 핀테크 산업에 초기 진입∙∙∙안정적 성장 유지
알케미랩,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을 AI로 부활 목표
“기술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할 것”

[한국M&A경제] 두 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이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힘을 합친다. 

금융 딥테크 선도기업 이노핀(대표 손상현∙이승엽)은 AI 미래 예측 전문기업 알케미랩(대표 김한샘)과 지난 23일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이내로 첫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노핀은 흩어져 있는 금융 데이터를 AI와 빅데이터 기술로 수집∙정제∙처리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핀테크 산업에 초기 진입해 꾸준히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 상품 분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국내 주요 증권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에게는 모바일 금융 정보 플랫폼 앱 ‘투자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알케미랩은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을 AI로 부활시킨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헷지펀드 자산 배분 솔루션 ‘쫄보’와 미래 불확실성 데이터 콘텐츠 플랫폼 ‘셀프레시피’를 B2B 형태로 공급 중이다.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는 없다. 

양사의 협력은 이노핀이 올해 내 설립 예정인 ‘이노핀 재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노핀 재팬의 공식적인 론칭은 오는 10월 중 발표될 계획이다. 

이노핀 공동대표 손상현은 “이노핀은 기초 기술 연구부터 마케팅까지 핀테크 사업이 안착 되는데 필요한 모든 과정을 촘촘하게 준비해왔다”며 “최근 일본은 핀테크 붐이 일어나고 있으며, 여기에 이노핀의 기술이 일본에 잘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알케미랩과는 서울핀테크랩을 통해 1년 전 처음 만난 이후 AI 기술 협업을 위한 고민을 진행해 왔다”며 “이노핀의 AI 핀테크 성공 경험이 신생기업 알케미랩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알케미랩의 기초 기술 연구에 대한 열망이 이노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확실한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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