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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 200km 가능성↑” 세븐모빌리티, 데이탐코리아와 EV공동사업 계약 체결
“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 200km 가능성↑” 세븐모빌리티, 데이탐코리아와 EV공동사업 계약 체결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3.08.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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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감축 혁신기술 ‘리젠 파워트레인’ 도입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효율 5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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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세븐모빌리티 송영봉 대표와 데이탐코리아 이영철 대표(사진=세븐모빌리티)

[한국M&A경제] 친환경 스마트 전기 모터사이클 제조 스타트업 세븐모빌리티(대표 송영봉)가 데이탐코리아(대표 이영철)와 차세대 혁신적인 탄소감축기술로 불리는 ‘리젠 파워트레인’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븐모빌리티는 40년 이상 이륜차 연구개발해 온 전문 엔지니어와 1회 충전으로 국내 최대 운행거리인 158km까지 운행 가능한 전기오토바이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양산 시스템을 갖추고 배달라이더 이륜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데이탐코리아는 전기 오토바이의 주행 상황에서 배터리의 방전 에너지를 인지 감응 방법으로 회수∙재발전을 통해 최대 50%의 배터리 충전 전기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리젠 파워트레인’ 기술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G20정상회의에 참석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한 ‘리젠 파워트레인’ 기술을 선보였다. 실증 테스트에서 56.71%의 효율 향상 결과를 통해 차세대 혁신적인 탄소감축기술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리젠 파워트레인’은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효율을 최대 50% 향상시킬 수 있는 탄소감축 혁신기술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5~50% 향상시키고 전기오토바이의 주행 중 소모되는 배터리 전력에너지를 최대 50%까지 회수한다. 

전기오토바이 전환에 따른 과도한 전력 사용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약 10억 대 이상의 글로벌 전기오토바이 시장의 혁신적인 탄소감축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데이탐코리아 이영철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내연기관 오토바이의 재제조 전기오토바이 전환기술과 리젠기술에 대한 탄소감축 실증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해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세븐모빌리티 송영봉 대표는 “글로벌 전기오토바이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탄소감축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리젠 파워트레인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제품을 제작할 예정”이라며 “최고 성능의 전기 이륜차를 개발하여 배달용 전기오토바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세븐모빌리티가 개발한 에스엠원(SM1)제품은 세계 최초로 모터제어기(MCU)에 특허받은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운전자가 스피드와 무거운 물건 운반하고 높은 경사길 등 상황과 사용 용도에 따라 세팅이 가능하다. 스타트 후 시속 80km 주행 중에도 가속이 가능하고 가파른 언덕 등판능력이 매우 우수한 제품이다. 

송 대표는 “우현재 국내 대형 배달대행업체, 퀵서비스 업체, 일부 지자체 등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배터리, BMS, MCU, 모터, 스피트메타, 충전기, 전장류 등 특허만 15개 이상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 진출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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