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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트, 165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SGC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등 투자사 합류
긴트, 165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SGC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등 투자사 합류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3.07.05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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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누적 투자금 250억 원 규모
기존 농기계,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으로↑
사진=긴트
사진=긴트

[한국M&A경제] 원격화∙무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농기계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정밀농업 스타트업 긴트(대표 김용현)가 16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긴트는 한국투자데이터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I평가)를 통해 최상위 등급인 ‘TI-2’ 등급을 획득히먀 기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현재까지 누적 총 투자금 규모는 약 250억 원이다. 

긴트의 시리즈B에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ESG가치실현’에 중점을 둔 펀드 운용기관이 많았다. SGC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신한자산운용, HG이니셔티브, JB인베스트먼트, 중소기업은행, CKD창업투자, 프라핏-벡터신기술투자조합이 긴트의 투자사로 합류했다. 

특히 기존 주주인 농협은행을 비롯한 농협중앙회와 그 계열사가 결성한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펀드’와 ‘엘비인베스트먼트’가 올해 1분기에 결성한 엘비혁신성장펀드II의 1호 투자처로 선정하면서 그 의미가 더해졌다. 

김용현 대표는 “이번 투자금를 기반으로 기존 농기계를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플루바 오토 프로(PLUVA auto pro) 등의 최첨단 농업용 로봇 플랫폼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을 넘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의 신흥 농기계 시장 및 일본, 태국 등의 전통적 농기계 시장에 진출 긴트의 첨단농업기술을 확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긴트는 최근 한국농업기계화정책연구원, 부산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인 ‘국제협력 기반 수출농업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인도네시아 농림부와 농업용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오토(PLUVA auto)의 확산∙보급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한국의 첨단농업기술의 동남아시아지역 진출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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