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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디캠프-IDMA, 해외 진출 지원 위한 데모데이 개최
KB금융-디캠프-IDMA, 해외 진출 지원 위한 데모데이 개최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3.05.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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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터스, KB 글로벌 핀테크 랩 등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 성장 적극 지원
출처: 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한국M&A경제]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 이사 KB금융)은 4일 싱가포르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nfocomm Media Development Authority, 이하 IMDA)과 함께 스타트업 데모데이(Demoday)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데모데이란, 스타트업이 멘토링 제공기관인 정부 투자 기관 및 창업 지원 기관과 투자기관인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에 사업 방향성, 사업 모델, 창업 아이템 등을 제시(Business Pitching, 이하 비즈니스 피칭)하는 투자 유치 활동이다. 

KB금융의 첫 데모데이에는 ▲만성질환자를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휴레이포지티브’ ▲AI 기반 공간정보 영상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옴니스랩스’ ▲건강등급 평가 관리 기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레이드헬스체인’ ▲식물성 대체육 개발 기업 ‘위미트’ ▲AI 기반 난임 솔루션 제공 기업 ‘카이헬스’ 등 5 곳이 참가해 비즈니스 피칭 후 심사위원단과의 질의 응답을 진행한다.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면 상금 2,000만 원과 IMDA가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우선 심사 특전이 함께 제공된다. 심사위원단으로는 IMDA 관계자 및 VC 관계자가 참석한다. 

데모데이 참가 기업 선정을 위한 사전 심사에는 총 8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IMDA와 VC의 서류 심사 및 인터뷰 등을 거쳐 5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중 휴레이포지티브와 옴니스랩스는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 지원을 받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정부의 친(親) 스타트업 정책으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는 지역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 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국가”라고 소개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고자 금번 데모데이를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B스타터스’와 ‘KB 글로벌 핀테크 랩’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들 기업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싱가포르에 ‘KB 글로벌 핀테크 랩’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유망 스타트업 4개시에 싱가포르 중심 업무지구 내 전용 사무 공간 및 법인 설립 등 현지 진출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서도 KB금융 계열사와의 투자∙제휴 연계 확대를 위해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피칭을 진행하는 ‘KB스타터스 피치데이’를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매년 상·하반기 1회씩 개최 중이다. 최근에 열렸던 ‘KB 스타터스 피치데이’는 지난 2022년 11월로 29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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