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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브리드, 지식재산권 거래 플랫폼 ‘아이피샵’과 MOU 체결
펜타브리드, 지식재산권 거래 플랫폼 ‘아이피샵’과 MOU 체결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3.17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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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미지 관련 마케팅, IP 활용 BM화 협업
펜타브리드 마케팅 역량 활용∙∙∙아이피샵 지식재산권 거래 노하우 결합
“AI 크리에이터 콘텐츠 전시∙판매 및 수익 창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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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아이피샵 박동주 이사, 펜타브리드 배제협 이사(사진=펜타브리드)

[한국M&A경제]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펜타브리드(PENTABREED, 대표 박태희)가 지난 16일 지식재산권 거래 플랫폼 아이피샵(IPXHOP, 대표 이효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AI) 생산 이미지 마케팅 공동수행 ▲AI 이미지 지식재산(IP) 활용 및 BM화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양사의 정보, 유관 부서∙업체 정보 교류 및 상호 간 비전 공유 ▲기타 양사 합의가 이루어진 사업 분야의 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펜타브리드는 최근 ‘AI 코리아 커뮤니티’와 공동으로 ‘AI 이미지 콘테스트’를 개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AI 콘텐츠 전시∙판매의 길이 열려 앞으로 있을 콘테스트 흥행부터 AI 크리에이터 수익 창출까지 이뤄지게 됐다. 

아이피샵은 전 세계의 지식재산권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 운영사이자 투자회사다. 콘텐츠 다양성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해 말 AI 부문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던 ‘2022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와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 참여해 부스 내에서 AI 아티스트 전시회와 AI 아티스트 체험존을 선보인 바 있다. 

펜타브리드 배제협 이사는 “펜타브리드의 마케팅 역량과 아이피샵의 지식재산권 거래 노하우가 결합돼 시너지가 크게 일어날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AI 제작 이미지가 사용처를 찾아야 하는 영역이었다면, 지금부터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받고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 콜로라도주립박람회 미술대회에서는 디지털아트 부문에 AI 미드저니로 제작된 ‘Theatre D’opera Spatial’이 1위에 올라 이슈가 됐다. 기성 아티스트가 붓과 펜으로 작품을 만든 것과 달리 AI 아티스트는 상상력을 동원한 키워드를 활용해 작품을 생성한다. 최근에는 이런 프롬프트(Prompt)를 활용한 AI 아티스트 그룹, AI 프롬프트 엔지니어까지 생겨나면서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추세다. 

펜타브리드 측은 “이런 흐름에 발맞춰 개최한 제1회 AI 이미지 콘테스트는 100여 작품 이상이 접수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품작의 전시, 우수작의 판매로까지 이어지게 되면서 다음 콘테스트의 응모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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