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계열 기업의 사명에 ‘부동산플래닛’ 공통 브랜드를 적용하고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프롭테크 기업으로 한 발 더 도약한다.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엄현포)은 100% 자회사인 ‘와이티파트너스’와 ‘와이티파트너스 부동산중개’의 법인명을 각각 ‘부동산플래닛파트너스’, ‘부동산플래닛부동산중개’로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앞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데이터(Data)-테크(Tech)-서비스(Service)’가 결합된 새로운 올인원 생태계를 선도해 나아갈 계획이다. 

부동산플래닛은 전국의 건물, 토지 등에 걸쳐 약 3,000만 건의 실거래가를 모바일 및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며 3,900만 건의 토지대장과 727만 동의 상세 건축물 정보를 다루고 있다. 

특히 AI 기반의 자동분석 시스템으로 최신 동향이 반영된 거래 추정가를 확인할 수 있다. 건물의 노후도, 재개발 충족 요건, 공실률 등을 한 눈에 파악 가능한 프리미엄 기능도 실 수요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기업 부동산 매각 시 광고 및 입찰 서비스,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타겟 마케팅 등을 통해 부동산 매입 및 매도 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현재 부동산플래닛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20만 건, 웹과 앱을 포함한 누적 순 사용자수는 170만 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부동산플래닛의 입체적인 빅데이터 및 딥데이터는 기업을 포함한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 판단의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정교한 기술을 토대로 분석되고 가공된 데이터 컨설팅을 바탕으로 매입매각, 임대차 전 과정이 이뤄진다. 이후 전담부서 배치를 통한 부동산 자산운영 관리, 임대 및 입주사 관리부터 시설, 미화, 보안, 주차 관리까지 마치 사람의 전 생애 주기를 다루 듯 ‘상업용 부동산의 모든 것’을 담당한다. 

이와 같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가 흔치 않은 만큼, 부동산플래닛은 장기 기업 고객이 증가하며 눈에 띄는 B2B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부동산 매매 및 임대차 거래액 1조 원을 달성했고 현재 4,000억 원 규모의 기업 자산에 대해 관리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확보 중인 건물 소유주 및 대리인의 데이터베이스도 7만 명,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 네트워크 또한 2,500개 이상에 달한다. 

또 상업용 부동산 업계 주요 시장참여자인 자산운용사, 시행사, 건설사, 기업, 기관, 건물주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굴지의 대기업 금융사부터, 유니콘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투자∙관리와 관련된 누적 거래 기업수는 5,000개 규모다. 

부동산플래닛 엄현포 대표는 “부동산플래닛의 비전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첨단화를 이끄는 토탈 밸류체인의 완성”이라며 “이번 브랜드 통합을 계기로 기업 부동산 시장의 디지털 전환(DX) 촉진은 물론 데이터와 플랫폼 기반의 투자, 중개, 관리 순환 고리를 확장시켜 국내 최고의 상업용 부동산 빅데이터 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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