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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가비-블랑코코리아, 개인정보 보호 연계 사업 위해 맞손∙∙∙중고폰 개인정보 유출 위험 차단
폰가비-블랑코코리아, 개인정보 보호 연계 사업 위해 맞손∙∙∙중고폰 개인정보 유출 위험 차단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10.07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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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영구 삭제로 복원 불가능한 블랑코 데이터 삭제 솔루션 도입
안전한 중고폰 거래 환경 조성 목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불식
(사진=)
사진=업스테어스

[한국M&A경제] 업스테어스(대표 장영석)가 데이터 삭제 및 모바일 라이프사이클 솔루션 전문기업 블랑코의 한국법인 ‘블랑코코리아’(지사장 이진우)와 개인정보 보호와 연계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업스테어스는 중고폰 거래 플랫폼 ‘폰가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폰가비는 블랑코의 데이터 삭제 솔루션(BMDE)을 도입할 계획이다. 블랑코의 데이터 삭제 솔루션은 중고폰의 데이터를 영구 삭제해 복원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데이터 삭제 기술이다. 폰가비는 블랑코 데이터 삭제 솔루션을 도입해 중고폰 거래 시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을 차단하고 중고폰 거래에 안정성을 더할 예정이다. 

업스테어스 장영석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는 중고폰 거래 시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힌다”며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안심 중고폰 거래가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양사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들의 소중한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블랑코코리아 이진우 지사장은 "BMDE은 13가지 보안 삭제 표준 기술로 데이터를 영구 삭제할 수 있는 국제 인증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파트너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업스테어스는 지난해 21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올해 상반기 매출액 54억 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4월에 설립돼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파트너스 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해 현재 누적 투자금 규모는 69억 원에 이른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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