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마이프랜차이즈(대표 김준용)는 창업직썰(대표 노승욱)과 지난 28일 상권 분석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이프랜차이즈는 온라인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를, 창업직썰은 자영업 컨설팅 서비스 ‘창톡’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프랜차이즈와 창업직썰은 자영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경영을 위해 자영업 컨설팅 플랫폼 ‘창톡’ 서비스의 ‘예타보고서’(예비타당성 검토보고서)에 마이프차 상권정보의 상권 분석 빅데이터를 활용하기로 했다. 

창톡의 예타보고서는 예비 자영업자가 창업을 준비 중인 아이템, 입지, 창업 비용 등을 입력하면 해당 상권에서 해당 아이템으로 장사를 해본 선배 자영업자가 조언을 해주는 서비스다. 마이프차의 상권 분석 빅데이터를 더해 정성적 조언과 정량적 분석이 접목된 ‘개인 맞춤형 창업 타당성 검토 보고서’를 제공한다. 예비 자영업자는 창업 전 선배 자영업자와 상권 전문가의 실전 노하우를 전수받음으로써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예비 창업자에게 정확한 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마이프차와 창톡 서비스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과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도 함께 제작하기로 했다. 

마이프랜차이즈는 오프라인 창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해 창업 생태계를 투명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2019년 10월 설립됐다. 지난 9월 기준 마이프차는 1만 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본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프차 파트너 브랜드는 총 2,700여 개, 누적된 창업정보 조회 건수는 68만 건, 누적 창업문의는 약 7,830건이다. 

마이프차 ‘상권분석’ 서비스는 데이터 기반의 상권 추천과 전략적 출점지 설정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특화 지도 서비스다. 행정동 단위 및 직접 선택한 반경 내의 인구, 매출 데이터를 확인하고 배후지 분석을 통해 세대 수, 전체 가구 수, 인구분포수, 학생 수, 대중교통 유동인구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배달 분석을 통해 배달 매출과 점포 매출 비중을 볼 수 있고 배달 플랫폼 별로 매출 강도를 확인해 사업성 분석 및 깃발 설정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미지 저장과 출력이 용이해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 전략을 정확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창업직썰이 운영하는 창톡은 전국의 업종별, 지역별 주요 장사 고수를 섭외, 예비∙초보 자영업자가 전화, 방문, 현장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영업 컨설팅 매칭 서비스다.  동명의 자영업 트렌드 전문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창업직썰은 프랜차이즈 대표, 1등 점주, 다점포 점주 등 국내∙외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장사 고수’ 수백 명을 인터뷰하며 이들의 장사 노하우를 전해왔다. 또 오는 10월 창톡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한상훈 전 청와대 셰프, 최유강 코자차 대표, 한만익 청년다방 대표, 장사 권프로, 장사만세 등 전국 장사 고수와 예비∙초보 자영업자 간 컨설팅을 연결할 예정이다. 

노승욱 창업직썰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예비∙초보 자영업자가 창톡을 통해 동종 업계에서 성공 경험이 있는 선배 자영업자에게 장사 노하우를 전수받는 것은 물론 데이터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를 통해 창업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됐다”며 “마이프랜차이즈와 함께 외식업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용 마이프랜차이즈 대표는 “자영업자의 성공 창업과 운영을 돕고 있는 창업직썰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정확하고 성공 확률 높은 창업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이프차의 상권정보 빅데이터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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