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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원스톱 플랫폼 ‘노써치’, 30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가전 원스톱 플랫폼 ‘노써치’, 30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9.20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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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탐색부터 리뷰 확인,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
가전제품 스펙 정보를 표준화 기준으로 제시
환경, 조건, 선호에 따라 맞춤형 제품 추천
(사진=)
사진=노써치

[한국M&A경제] 가전제품 큐레이션 커머스 플랫폼 노써치(대표 서영준)가 3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SBI인베스트먼트와 CJ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노써치는 가전제품의 성능 정보 탐색, 사용 리뷰 확인, 상품 검색∙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한 가전 원스톱 플랫폼이다. 소비자에게 주요 기능, 성능, 기본 사양 등 복잡한 가전제품 스펙 정보를 표준화된 기준으로 제공해 제품의 이해를 돕는다. 환경과 조건, 선호에 따라 적합한 제품도 추천한다. 이외에도 가전 구매 시 꼭 필요한 실생활 맞춤형 콘텐츠인 제품 성능 분석 정보, 구매 가이드, 전문가 리뷰 등 차별화된 가전제품 정보를 제공한다. 

노써치는 소비자의 현명한 구매 경험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18년부터 가전 전문 블로그와 유튜브를 운영하며 가전 카테고리의 전문성을 쌓았다. 현재 2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소비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노써치는 지난해 4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 후 노써치 추천 제품의 자사몰 입점이 증가하면서 1년 만에 1,160% 이상 성장했다. 월 거래액은 10억 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8월 기준 누적 거래액은 1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노써치가 직접 제품을 추천하는 ‘노써치픽’과 이용자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추천하는 ‘맞춤추천’은 소비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이용자의 구매 전환율이 10% 이상에 달한다. 

노써치 서영준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노써치가 분석하고 추천하는 제품의 카테고리와 입점 상품의 품목 수(SKU)를 공격적으로 확대해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노써치의 제품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능 데이터 확보와 콘텐츠 생성을 자동화하고 추천 카테고리를 빠르게 확장하겠다”며 “가전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소비자가 현명한 구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BI인베스트먼트 이주혁 이사는 “노써치는 신뢰도 높은 전문 콘텐츠 제작 역량과 커머스를 전개할 수 있는 상품기획(MD) 역량, 정보기술(IT) 개발력을 보유한 팀”이라며 “초기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서 유의미한 성과 지표를 보이고 있어 가전 외 전 분야로의 확장성 또한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편 노써치는 2020년 2월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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