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5:53 (금)
올웨이즈, 133억 원 투자유치∙∙∙“소비자 직거래 판매로 불필요한 마진 제거”
올웨이즈, 133억 원 투자유치∙∙∙“소비자 직거래 판매로 불필요한 마진 제거”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09.13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생산자 윈윈(win-win) 구조 실현
IT 활용해 플랫폼 운영 전 영역 자동화
공격적 인재 채용 진행 및 기술 고도화 예정
(사진=)
사진=레브잇

[한국M&A경제] 레브잇(대표 강재윤)이 133억 원 규모의 시리즈A2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레브잇은 모바일 팀 구매 커머스 플랫폼 ‘올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GS벤처스, 끌림벤처스가 참여했다. 

작년 9월 출시된 올웨이즈는 모바일 초저가 팀 구매 커머스 앱이다. 런칭 1년 만에 이용자 수 250만 명, 누적 거래액 450억 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누적 투자액은 260억 원을 넘어섰다. 

올웨이즈는 중간 유통 마진과 불필요한 브랜드 마진을 제거하기 위해 생산자 직거래 판매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마케팅에 익숙하지 않은 생산자가 쉽게 큰 규모의 고객을 찾고 판매할 수 있게 도와 생산자의 판매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생산자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생산자의 결실이 생산자에게 더 많이 돌아가는 구조다. 올웨이즈 내 판매자 수는 연초 대비 70배가량으로 이용자 수와 더불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웨이즈는 시스템 개발, 알고리즘, 머신러닝 등 정보기술(IT)을 통해 입점 관리, 평가∙노출 관리 등 플랫폼 운영의 전 영역을 자동화해 많은 인력과 비용을 수반하는 기존 커머스와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레브잇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공격적인 채용을 진행한다. 우수한 인재를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고 플랫폼과 기술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캐피탈 차승현 매니저는 “올웨이즈는 기술로 판매채널뿐만 아니라 공급망까지 디지털화하는 한층 더 진화된 미래의 커머스를 만들고 있다”며 “높은 고객 충성도와 22명의 소수 인원으로 짧은 시간 내 서비스가 급격하게 성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1세대 커머스를 대체하는 강력한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김희진 수석팀장은 “올웨이즈는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생산자-소비자 직접거래(C2M) 커머스”라며 “고정비가 높지 않은 사업모델 특성상 나스닥 ‘핀둬둬’처럼 영업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커머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레브잇 강재윤 대표는 “가성비를 최우선시하는 소비심리는 시대 불문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며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높아지고 있는 최근 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술을 통해 리테일 시장의 비효율을 끊임없이 해결해 소비자들은 가장 합리적인 소비를, 생산자들은 가장 많은 과실을 가져갈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