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트렌드 파악과 잠재 고객 소비 성향 분석 예정
[한국M&A경제]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KB국민카드, 티맵모빌리티, 롯데카드와 함께 ‘이(異)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은 지난해 KB국민카드와 롯데백화점, 다나와, 티머니, 토파스여행정보, AB180 등 6개 기업이 제휴해 만든 고객 동의 기반 데이터 융합 플랫폼이다. 각 업종을 대표하는 참여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결합해 초개인화 마케팅과 신사업 발굴 등에 활용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타 업계의 최신 소비 트렌드 빠르게 파악하고 잠재 고객의 소비 성향을 분석하는 데에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에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도메인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행동 정보를 추가 결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미리 식별해 최적의 혜택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최근 내∙외부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레이크(DATA LAKE)와 고객 여행 특성 및 쇼핑 취향을 분석해 실시간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는 자동화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했다. 롯데면세점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다양한 업종의 대표 기업이 모인 만큼 상호 시너지 창출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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