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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 체결∙∙∙“쌍용차 M&A 불확실성 제거”
쌍용자동차,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 체결∙∙∙“쌍용차 M&A 불확실성 제거”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2.05.19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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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전 인수예정자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 체결
쌍용자동차, 6월 '토레스' 사전계약∙양산 돌입
사진=쌍용자동차
사진=쌍용자동차

[한국M&A경제] 쌍용자동차는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KG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 KG이티에스,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와 켁터스 프라이빗에쿼티(PE), 파빌리온 PE로 구성됐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3일 한국거래소의 개선기간 부여 결정과 경영능력이 검증되고 자금력이 풍부한 KG컨소시엄과의 조건부 투자계약 체결하며 인수합병(M&A) 성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게 됐다. 

쌍용자동차는 공고 전 인수예정자 선정 시 인수대금의 규모 외에도 인수 후 운영자금 조달계획과 능력을 중요한 선정기준으로 평가한 만큼, M&A가 마무리되면 회생을 넘어 재도약할 기반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자동차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공개매각 절차를 개시한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제한적 경쟁입찰에 참여했던 다른 기업들도 불필요한 법적 분쟁을 지양하고 공개매각 절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7일 에디슨모터스가 제기한 계약해제 효력정지 등 가처분 및 재매각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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