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4일 수요예측, 9~10일 일반 청약 실시, 5월 19일 상장 계획
[한국M&A경제] SK스퀘어 산하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대표 박진효)가 26일 기업공개(IPO)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장 후 비전과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SK쉴더스는 SK인포섹이 50여 년 역사의 물리보안 대표 기업 ADT캡스를 흡수∙합병해 출범한 법인이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SK쉴더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실제 세계와 사이버 세계의 전 공간에서 시간의 제약 없이 사람과 정보, 사물, 그리고 공간과 사물을 대상으로 보안, 안전 및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했다.
SK쉴더스는 현재 ▲사이버보안(인포섹) ▲융합보안(SUMiTS) ▲물리보안(ADT캡스) ▲안전 및 케어 등 4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K쉴더스의 핵심 사업인 사이버보안 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16.4%의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캐시카우인 물리보안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융합보안 사업과 안전 및 케어 사업은 각각 90.1%, 68.2%의 폭발적인 연평균성장률을 나타냈다. 회사는 지난해 41%를 기록했던 사이버보안과 융합보안, 안전 및 케어 사업의 매출 비중을 2025년 60%를 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쉴더스의 공모주식수는 총 2,710만 2,084주로 1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 1,000원에서 3만 8,800원이다.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 확정, 9일과 10일 일반투자자 대상의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같은 달 19일이다.
상장 공동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 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증권(Morgan Stanley), 크레디트스위스증권(Credit Suisse), 공동주관사로 KB증권, 인수회사로 SK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이 공모에 참여한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