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하이트진로가 청정라거-테라의 친환경 행보를 적극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 친환경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테라의 ‘청정’ 콘셉트에 집중한 마케팅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주요 유흥 상권 및 대학가에서 버려지는 현수막, 에어간판과 같은 홍보물을 업사이클링 굿즈로 활용한다. 그동안 대학가 및 상권에서 사용되는 현수막은 특정 업종명 등이 기재돼 있어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됐었다. 

전국의 하이트진로 영업지점에서 수거한 현수막을 누깍에서 굿즈를 제작해 5월 출시한다. 굿즈를 통해 환경 보호 실천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환경적 관심을 환기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상무는 “테라의 본질이자 핵심가치인 ‘청정’ 콘셉트를 통해 대중에게 공감을 얻고자 한다"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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