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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페이엑스, 실물 자산 기반 NFT 서비스 선보인다∙∙∙“부동산 등 거래 포트폴리오 확대”
휴페이엑스, 실물 자산 기반 NFT 서비스 선보인다∙∙∙“부동산 등 거래 포트폴리오 확대”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2.04.04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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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둘째 주 중 실물 기반 NFT 플랫폼 발표 예정
“가상 자산-실물 경제 접점 확대해 나갈 것”
사진=휴페이엑스
사진=휴페이엑스

[한국M&A경제] 블록체인 기반 간편 결제 플랫폼 휴페이엑스(HUPAYX)가 실물 자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가상 자산 결제 솔루션을 바탕으로 부동산, 와인, 명품 등의 실물 상품으로 시장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휴페이엑스는 최근 새 메인넷 ‘타이칸’을 출시하며 가상 자산과 실물 경제의 틈을 좁히기 위한 기술적 준비를 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 소액 자산으로 투자하기 힘들었던 부동산 등으로 거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휴페이엑스는 4월 둘째 주 안에 새 실물 기반 NFT 플랫폼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건 CMO는 “휴페이엑스는 실물 경제와 가상 자산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기술 개발을 상당 부분 마친 상태”라며 “올해 하반기 실물 자산과 연동한 국내 첫 부동산 NFT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NFT 기술을 활용한 소유 증명이 주목받으면서 이 기술이 점차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NFT 기술로 예상되는 변화가 바로 ‘자산의 토큰화’(Asset Tokenization)다. 

‘토큰화’는 디지털 자산은 물론 실물 자산까지 네트워크에서 거래할 수 있는 토큰으로 치환하는 것이다. 예술 작품부터 보석, 부동산, 채권, 사업권, 특허권, 저작권,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등에 이르기까지 대다수 자산이 NFT 기술로 토큰화할 수 있는 대상이다. 

휴페이엑스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자산 평가 ▲지식 재산권 침해 확인 ▲현재 및 예측 시장 수요에 따른 시장 가격 지표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 NFT 평가 도구로 사용자 및 투자자를 지원하는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윤 CMO는 “휴페이엑스가 보유한 결제 솔루션,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다양한 실물 자산을 토큰화하는 사업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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