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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티테크, 태블릿 주문형 데이터플랫폼 ‘티오더’ 전략적 투자 유치
씨엔티테크, 태블릿 주문형 데이터플랫폼 ‘티오더’ 전략적 투자 유치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03.1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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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주문 시장 새 지각변동 기대”
사진=씨엔티테크
사진=씨엔티테크

[한국M&A경제] 국내 태블릿 주문형 데이터 플랫폼 티오더(대표 권성택)가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티오더는 2019년 1월 설립된 이후 태블릿을 활용한 주문형 데이터플랫폼 스타트업이다. 비대면 서비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자영업계의 니즈와 고객의 욕구에 맞는 기술적 노하우와 우수한 인적 서비스를 갖췄다는 점이 티오더의 성장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태블릿 메뉴판 소비자민족브랜드 대상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태블릿 주문형 데이터플랫폼 티오더는 약 3만 대 이상 설치됐으며 매월 2,000 대 이상 신규설치가 이뤄지고 있다. 지금의 상승세로 본다면 올해 5만~8만 대, 내년에 10만~2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고객사로는 청담스케줄, 청담보메, 청담포레스트, 상무초밥 등 800개 이상의 F&B 프랜차이즈와 국내 주요 통신사, 모빌리티, 메타버스 등 제휴를 통해 단순 주문플랫폼만이 아닌 데이터 수집 및 피드백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시킴으로써 사업의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티오더 권성택 대표는 “미국 유학 중에 한국에 돌아와 해외 쇼핑몰과 외식업을 같이 운영하면서 현재 인수한 유니드봇의 ‘호잇’을 실제 사용했던 점주였다”며 “쇼핑몰과 유사함을 인지하고 현재 티오더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에는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의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과 사용 점주에게 오프라인 주문시장의 새로운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올해 KDB산업은행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DB NextONE 4기’에 선정으로 기술 고도화와 사업확장을 이루게 되면서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회로 글로벌 데이터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티오더는 산업은행의 KDB NextONE 4기 프로그램 선정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이며 팁스(TIPS) 운영사인 씨엔티테크가 육성을 맡고 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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