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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파이테크, 美 2개 기관과 어린이 헬스케어 사업 관련 MOU 체결
맥파이테크, 美 2개 기관과 어린이 헬스케어 사업 관련 MOU 체결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02.07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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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기 성장 및 건강관리의 전문 솔루션 제공할 것”
(사진=맥파이테크)
사진=맥파이테크

[한국M&A경제] 레이저 측정 스타트업 맥파이테크(대표 신웅철)가 미국에 위치한 마운틴뷰소아과(Mountain View Pediatrics) 및 에픽헬스그룹(Epic Health Group)과 어린이 스마트 성장관리 및 PHR시스템 구축과 빅데이터 기반 어린이 비만 진단 기준 설정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이들 기관은 ▲KIKO 소아병원용 파일럿 테스트 ▲PHR 시스템 구축 ▲병원데이터 관리시스템(EMR)-KIKO 솔루션 연계 ▲빅데이터를 기반한 어린이 건강 진단 표준 설정에 대한 공동연구 ▲기타 상호 협의된 사항에 대해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본격화 한다. 

맥파이테크는 자사가 보유한 레이저 거리 측정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레이저 스마트 신장계를 개발했다. 어린이 성장관리 솔루션 KIKO 런칭을 준비 중이다. KIKO는 신장과 체중 그리고 8가지 체성분을 매일 기록, 관리하는 어린이 성장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마운틴뷰소아과는 미국 애리조나 주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인 플래그 스태프 메디컬 센터(Flagstaff Medical Center)의 어린이 병원으로 매년 1만 8,000명 어린이의 병원 진료와 성장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 소아진료와 더불어 소아비만 연구와 어린이 성장관리에 대해 밀도 높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에픽헬스는 미국 디트로이트 내의 최대 규모의 병원 중 하나로 5개의 병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아과 외에도 가정의학과, 시니어 의학과, 여성병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현재 수기로 작성하는 환자 관리 차트를 KIKO 솔루션을 통해 각 진료실에 배치하고 데이터를 연계하는 스마트 EMR 시스템 도입을 진행 중이다. 또 현재 사용되는 어린이 비만 진단의 기준인 BMI 백분율을 각 국가 및 인종, 나이, 환경 등이 고려된 새로운 비만 진단 기준으로 고도화하는 연구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웅철 맥파이테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청소년기의 성장 및 건강관리를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어린이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KIKO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가정에서 보다 편리하고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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