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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리더십 A’ 획득으로 글로벌 ESG 리더십 확립∙∙∙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국내 유일
KB금융, ‘리더십 A’ 획득으로 글로벌 ESG 리더십 확립∙∙∙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국내 유일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01.26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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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경영전략, 탄소배출목표 및 성과 관리체계의 우수성 인정
사진=KB금융그룹
사진=KB금융그룹

[한국M&A경제] KB금융그룹은 지난 16일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한 ‘2021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위한 지배구조, 경영전략, 탄소배출목표 및 성과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KB금융은 글로벌 ESG 리더십 확립을 위해 국내 금융사 최초로 탄소회계금융협회(PCAF) 방법론을 활용해 측정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을 공개했다. 중장기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넷제로 스타’(KB Net Zero S.T.A.R.)를 선언한데 이어 아시아 금융기관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과학기반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탄소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 선도적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B금융은 기후변화 위기 등 환경∙사회적 영향에 따른 리스크를 그룹 차원에서 일관되고 체계적인 기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그룹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ESRM) 모범규준을 제정하는 등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이번 CDP ‘리더십 A등급’ 획득을 비롯해 지난해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DJSI) 은행산업부문 글로벌 1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평가 AA등급 등 글로벌 3대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ESG 리더십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경영 선도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DP는 전 세계 투자기관을 대신해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평가하는 비영리 단체다. DJSI, MSCI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 ‘리더십 A등급’은 국내기업 중에는 KB를 포함한 4개 기업이 획득했다. 전 세계적으로 200개 기업만이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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