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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코마, 앱 누적 다운로드 3,000만 건↑∙∙∙ “단일 앱 서비스로 의미 있는 성과”
픽코마, 앱 누적 다운로드 3,000만 건↑∙∙∙ “단일 앱 서비스로 의미 있는 성과”
  • 김지민 기자
  • 승인 2022.01.19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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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콘텐츠 이용자에 최적화된 디지털 만화∙소설 감상 환경 제공
카카오픽코마, 佛 시장 진출∙∙∙ “다양한 콘텐츠로 즐거움 제공할 것”
사진=카카오픽코마
사진=카카오픽코마

[한국M&A경제] 카카오픽코마(대표 김재용)는 현재 운영 중인 세계 최대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작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모바일 소비자 사이에서 가장 많이 지출된 앱(게임 제외) 6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미국과 중국 앱들이 순위에 포진한 가운데 10위 안에 든 다른 국가 앱은 픽코마가 유일하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App Annie)가 최근 발표한 ‘2022년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소비자가 가장 많이 지갑을 연 앱 순위에서 픽코마는 6위를 차지했다. 기업별 순위에서도 전체 8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서비스가 대부분인 시장에서 일본에서만 단일 앱을 운영해 순위 안에 든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는 게 카카오픽코마 측의 설명이다. 

픽코마는 세계 최대의 만화 시장을 보유한 일본에서 디지털 만화 및 웹소설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인기 웹툰을 제공하는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이다. 2020년 7월 전세계 만화 앱 매출 1위를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는 순위를 유지 중이다.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3,000만 건을 넘었다. 

픽코마의 성공요인은 ▲모바일로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UI/UX 적용 ▲만화 1권을 에피소드에 따라 ‘1화, 2화…’로 나눠 제공하는 ‘화 분절’ 방식 고안 ▲‘기다리면 0엔’ 도입 등 이용자를 고려한 높은 편의성과 접근성 등이 꼽힌다. 

최근에는 모바일로 콘텐츠를 즐기는 SNS 등 스마트폰 게임 이용자가 픽코마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제공하고 픽코마에서 여러 장르의 디지털 만화∙소설 작품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카카오픽코마는 올해 프랑스에 픽코마를 론칭한다. 앞서 지난해 픽코마 유럽(piccoma Europe)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김재용 대표는 “철저한 현지 시장 및 이용자 분석과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을 비롯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꾸준한 파트너십 유지가 성장의 요인”이라며 “진출 예정인 프랑스에서도 현지 이용자와 파트너에게 신뢰를 쌓는 동시에 디지털 콘텐츠를 향유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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