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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재팬→카카오픽코마 변경∙∙∙佛 만화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카카오재팬→카카오픽코마 변경∙∙∙佛 만화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 김지민 기자
  • 승인 2021.11.04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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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법인 설립 완료, 연내 프랑스에서 픽코마 플랫폼 론칭
역량있는 콘텐츠와 성공 경험 토대로 유럽 시장에 안착
글로벌 만화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

[한국M&A경제] 카카오재팬(대표 김재용)이 카카오픽코마로 사명을 변경하고 프랑스를 필두로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일본을 넘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카카오재팬은 올해 9월 프랑스에 픽코마 유럽(Piccoma Europe) 법인 설립을 완료했고 연내 프랑스에서 픽코마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재팬은 앞서 <나 혼자만 레벨업> 등을 통해 일본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오리지널IP, 일본 시장에서 확보한 디지털 망가 콘텐츠를 비롯해 프랑스 현지 만화를 디지털화해 제공함으로써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재용 대표는 “최근 유럽은 출판만화 시장이 ‘디지털만화’로 전환되는 추세”라며 “특히 프랑스는 유럽 콘텐츠 시장의 중심지로 전 세계 플랫폼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본에서 픽코마 앱을 출시해 성공시킨 경험과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프랑스 시장에서 픽코마를 안착시킬 것”이라며 “종합 디지털만화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 동시에 카카오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쌓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재팬은 사명변경 후에도 슬로건 ‘HAPPY EVERY DAY’를 유지해 콘텐츠가 갖는 근본적 가치인 ‘즐거움’을 핵심 가치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매일의 행복함을 만든다’는 기업 정신을 글로벌 비즈니스에 적용하고 유럽 이용자에게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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