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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포굿, 日 온라인 쇼핑몰 큐텐 입점∙∙∙업사이클 담요∙스카프 선보인다
터치포굿, 日 온라인 쇼핑몰 큐텐 입점∙∙∙업사이클 담요∙스카프 선보인다
  • 김지민 기자
  • 승인 2022.01.07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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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수달 등 호주 산불 피해 야생 동물 보호 위해 제품 제작
수달 스카프, 목표량 449% 달성∙∙∙환경 문제 관심 있는 소비자 반응↑
터치포굿이 현재 일본에서 판매 중인 페트병 업사이클 수달 스카프(사진=터치포굿)
터치포굿이 현재 일본에서 판매 중인 페트병 업사이클 수달 스카프(사진=터치포굿)

[한국M&A경제] 터치포굿(대표 박미현)은 지난 3일 자사의 페트병 업사이클 담요와 스카프가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에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지난달 12일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 2021에 참가해 연결된 해외 바이어와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터치포굿은 업사이클 담요와 스카프 제품으로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다.

큐텐은 일본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다. 큐텐에 등록된 제품은 페트병을 업사이클 한 것이다. 호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야생 동물 보호를 위해 제작된 코알라 담요와 멸종 위기종 수달을 그려 넣어 생태 복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스카프 등을 판매한다.

터치포굿 측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일본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호응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페트병 업사이클 담요와 스카프는 최근에 유명 K팝 가수들이 소속사에서 선물 받은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서 터치포굿의 제품 판매를 대행하는 업체는 이미 가수의 일본 팬들이 선물 받은 소식을 듣고 구매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에서도 페트병 업사이클 제품들의 인기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담요와 스카프 둘 다 네이버 해피빈에서 좋은 성과를 올렸다는 게 터치포굿 측의 설명이다. 특히 수달 스카프는 목표량의 449%를 달성하며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박미현 대표는 “자원 새활용에 관심이 있는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통로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업사이클 제품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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