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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RO, JP모간체이스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3,056억 원 규모 자금 조달
PPRO, JP모간체이스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3,056억 원 규모 자금 조달
  • 김신우 기자
  • 승인 2021.03.29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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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체이스, 엘드리지 등 신규 투자 유치
“지역∙대체 결제 역량 강화할 것”
사진=PPRO
사진=PPRO

[한국M&A경제] 영국 지역 결제 인프라 제공기업 PPRO가 JP모간체이스(JPMorgan Chase)와 엘드리지(Eldridge)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앞서 PPRO는 유라제오 그로스(Eurazeo Growth), 스프린츠 캐피털(Sprints Capital), 웰링턴 매니지먼트(Wellington Management) 등으로부터 1억 8,000만 달러(한화 약 2,038억 원)를 모급했다. 자금조달기간을 연장해 총 2억 7,000만 달러(한화 약 3,056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주요 결제 기업은 PPRO의 인프라에 의존해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결제 대금을 받고 있다. PPRO는 종합 결제 포트폴리오에 접속할 뿐만 아니라 결제 기업이 전 세계 고객에게 환율을 제공하는 기술 및 부가가치 서비스다.

사이먼 블랙(Simon Black) PPRO 최고경영자(CEO)는 “지역 및 대체 결제 역량을 계속 강화하고 확대하는 상황”이라며 “JP모간체이스와 엘드리지가 세계적 수준의 투자자 그룹에 합류해 기쁘다”고 말했다.

PPRO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거래량이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2020년에는 전 세계 직원이 60% 이상 늘었다. 세계 각국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인도네시아부터 이탈리아까지 고속 성장 시장의 지역 결제 수단들과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산자이 사라프(Sanjay Saraf) JP모간체이스 글로벌 총괄은 “전 세계적으로 대체 결제를 채택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다음 단계로 발전하기 위해 PPRO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투자 거래에서는 파이낸셜 테크놀로지 파트너스(Financial Technology Partners)가 PPRO에 대한 단독 재무 자문역을 맡았고 노엘(Noerr)이 법률 자문을 담당했다.

[한국M&A경제=김신우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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