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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서브-스토리지크래스트 합병∙∙∙데이터 보호∙관리분야 글로벌 리더 탄생?
아크서브-스토리지크래스트 합병∙∙∙데이터 보호∙관리분야 글로벌 리더 탄생?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1.02.25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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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풋프린트, 확장성 및 현지 사업 다변화 확대
통합 IP 포트폴리오와 R&D 투자 가속화로 혁신 및 기술 개발 지속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미국 데이터 및 랜섬웨어 보호 서비스 제공기업 아크서브(Arcserve)와 스토리지크래프트(StorageCraft)가 25일(한국시간) 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양사는 중소기업부터 미래유망기업까지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관리 및 보호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워크로 등 관리∙보호하기 위한 싱글 소스에 대한 시장의 높아진 니즈에 부응하는 것이 목표다.

통합된 법인은 해외 진출 범위가 늘어나고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탄력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 풋프린트가 확대됀다. 앞으로 MSP, VAR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장 및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100% 채널에 중점을 두고 전 세계 파트너사들에 의미 있는 신규 매출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파트너사는 크게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솔루션, 서비스 판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단일 벤더사의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진출 가능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매출액을 늘리면서 마진 기회를 창출한다. 탄력적인 영구 라이선스 및 구독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시장 및 매출 기회를 최적화하고 원활한 상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각자가 갖춘 기존의 솔루션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지속한다. R&D 및 통합 IP에 대한 투자도 확대함으로써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다. 하이퍼 컨버지드, 멀티 클라우드, 컨테이너, 엣지 인프라, 차세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등 기존 인프라부터 차세대 인프라 및 데이터 워크로드가 원활하게 발전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번 합병으로 스토리지크래프트는 스토리티브래프트 앤 아크서브 컴퍼니(StorageCraft and Arcserve Company)로 사명이 변경된다. 현재 아크서브 CEO 톰 시뇨렐로(Tom Signorello)가 통합법인 CEO를, 스토리지크래프트 회장이 더글라스 브로켓(Douglas Brockett) 통합법인 회장을 맡는다.

톰 시뇨렐로는 “양사는 합병으로 모든 환경 속 워크로드를 하나의 생태계를 통해 지원함으로써 광범위한 시장 격차 해소의 전면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워크로드의 등장과 인프라의 발전이 미래에 확실성을 제공함으로써 다른 모든 벤더사들보다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글라스 브로켓은 “통합법인은 사업범위가 넓어지면서 획기적으로 확장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됐다”며 “고객사에 제공되는 리소스도 확대되고 채널 파트너와 동반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강철현 기자] kch@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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