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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덴마크대사관-한국환경공단, 바이오가스∙그린수소 생산 분야 업무 협약 체결
주한덴마크대사관-한국환경공단, 바이오가스∙그린수소 생산 분야 업무 협약 체결
  • 염현주 기자
  • 승인 2020.12.15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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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가스∙그린수소 생산분야 협력 증진 노력
P4G 정상회의 준비∙실행과정서 순환경제 접근방법 발굴 등 노력 약속
(왼쪽부터)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가 서울 중구 주한덴마크대사관저에서 ‘순환경제: 바이오 가스 및 그린 수소 생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출처: 주한덴마크대사관)
(왼쪽부터)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가 서울 중구 주한덴마크대사관저에서 ‘순환경제: 바이오 가스 및 그린 수소 생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출처: 주한덴마크대사관)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주한덴마크대사관(대사 아이너 옌센)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이 14일 서울 중구 주한덴마크대사관저에서 ‘순환경제: 바이오 가스 및 그린 수소 생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 가스와 그린 수소 생산 분야의 양국 협력 증진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순환경제 분야 협력을 통해 양국 우호 증진 및 협업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포괄적인 환경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 5월 서울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2030) 준비 및 실행 과정에서 개발도상국에 전파할 수 있는 순환경제 접근 방법 발굴 등의 내용이 담겼다.

P4G 정상회의는 민∙관 협력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의 달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2011년 출범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는 2차 회의다. 1차 회의는 2018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됐다.

이외에도 협약서에는 ▲바이오 가스, 그린 수소 생산 등 순환경제로 전환 촉진을 위한 정책 및 활동 ▲바이오가스 생산, 그린 수소 전환 사업에 대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 및 해외 사업 수행 및 발굴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협약서에 근거해 앞으로 양국의 구체적인 협력 사업 및 추진 계획을 수립, 이행할 예정이다.

아이너 옌센(Einar Jensen) 주한덴마크대사는 “이번 양국 협력은 대한민국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을 위한 모범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유기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 가스와 이를 이용한 그린 수소 생산은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를 지향하는 여러 나라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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