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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프가 인수한 에스비비테크, 스마트공장 중소기업 보급형 로봇개발 참여
케이피에프가 인수한 에스비비테크, 스마트공장 중소기업 보급형 로봇개발 참여
  • [ICTDaily 한상현 기자]
  • 승인 2019.04.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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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으로 가반하중 3kg이하 소형 협동로봇 개발 참여
감속기 및 구동모듈 기술 업그레이드 기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ICTDaily]  케이피에프가 인수한 에스비비테크는 민관합동으로 스마트공장 중소기업 보급형 로봇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파스너 및 자동차용 부품 전문 케이피에프(대표이사 송무현, 김형노)가 작년 인수한 하모닉 감속기 전문기업 에스비비테크는 소형 협동로봇 개발, 스마트공장 보급형 범용/통합 로봇 제어기 개발 등 총 5개 품목에 대해 민관합동으로 진행하는 스마트공장용 중소기업 보급형 로봇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한다. 

협동로봇 시장은 2015년까지 제조로봇의 1%에 불과했지만, 2025년까지 37%, 92.1억달러 규모로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작업자와 제조로봇이 같은 공간 내에서 협업하여 작업을 하는 목적으로 협동로봇은 ABB, KUKA, Universial Robot, YASKAWA 등 해외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협동로봇은 소규모 생산공정 및 협업할 수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정에 활용되고 있으며, Universal Robots에서 이미 인간과 안전하게 협력할 수 있는 개념의 로봇을 출시하였으며, 폭스바겐 등 일부 생산라인에 실제 투입되었다. 국내에서는 N사, D사, H사 등이 협동로봇을 출시했으나 아직은 시장 진입 초기단계이며, 주로 5kg 이상의 협동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에스비비테크 류재완 대표이사는 자동차 제조를 중심으로 하는 전통제조로봇 시장은 점차 레드오션화 및 포화상태로 가고 있으나, 차세대 제조로봇인 협동로봇 시장은 전자제품 생산 자동화 시장과 중소규모 공장의 공정 자동화시장을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세에 있다고 보고, 국내 업체들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소형 협동로봇 모델은 사용되는 부품의 크기가 작아지고 제작에 어려움이 있어 현재의 에스비비테크 감속기 및 구동모듈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 가능하고 나아가 기술 수준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ICTDaily=한상현 기자] mealtim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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