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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AI 빅데이터 활용한 소음 저감 예측 시스템 구축
넥센타이어, AI 빅데이터 활용한 소음 저감 예측 시스템 구축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07.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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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차, 인하대학교와 협업
타이어 소음, 획기적으로 개선 가능해질 것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무향실 (출처: 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무향실 (출처: 넥센타이어)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AI(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해 타이어 소음을 한층 저감시킬 수 있는 예측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넥센타이어는 현대차·기아차 그리고 인하대학교와 함께 NVH(noise, vibration and harshness/소음, 진동, 충격) 빅데이터 연구를 위한 산학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AI 기술은 4차산업혁명, 미래 모빌리티 등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 소음 분야는 타이어 패턴 형상과 소음 설계 인자에 따라 방대한 데이터 결과값을 갖는다. 이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품에 최적화된 값을 뽑아 적용시킬 수 있다.

넥센타이어는 소음 빅데이터 축적을 통해 차량 및 타이어 외부 방사 소음(Pass By Noise)을 대폭 감소시켜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한 타이어 설계 인자는 넥센타이어의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로 구현했으며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와 현대차·기아차의 공동 협업을 통한 소음 시험 빅데이터로 타이어 소음 분야에서 AI 연구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소음 측정에 활용된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무향실은 100개 이상의 최첨단 센서로 소음에 대한 다양한 원인과 성능 분석이 가능하며 국내 최초 4드럼 실험 설비가 마련돼 실제 차량으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소음 저감 예측 기술뿐만 아니라 앞서 연비향상을 위한 에어로다이나믹 저감 예측 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OE)와 교체용 타이어(RE) 제품 적용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또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형태의 공동 연구와 함께 R&D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타이어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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