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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네컷, 바이트플러스와 맞손∙∙∙AI 이펙트 솔루션 탑재한 시스템 제공
인생네컷, 바이트플러스와 맞손∙∙∙AI 이펙트 솔루션 탑재한 시스템 제공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4.03.04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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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플러스, 몰입형 스티커, 필터, AR 효과 등 적용한 기술 서비스 제공
AI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 서비스 확장∙∙∙글로벌 경쟁력 확대 예정
(사진=)
엘케이벤쳐스가 바이트플러스와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엘케이벤쳐스)

[한국M&A경제] 글로벌 셀프 포토 스튜디오 브랜드 ‘인생네컷’ 운영사 엘케이벤쳐스(대표 이호익)가 바이트댄스의 기업용 솔루션 회사 바이트플러스(BytePlus)와 인공지능(AI) 이펙트 솔루션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인생네컷은 국내 및 글로벌 17개국에 바이트플러스의 AI 이펙트 솔루션을 탑재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바이트플러스의 AI 이펙트 솔루션은 AI 기반의 몰입형 스티커, 필터, 증강현실(AR) 효과 및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을 적용한 기술 서비스다. 또 인생네컷은 바이트플러스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해외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인 콘텐츠 제공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인생네컷은 국내 410여 개 이상, 해외 17개국에 195개 이상의 매장을 둔 대표 K-포토스튜디오 브랜드다. 이름 자체가 한국의 즉석 사진 문화를 지칭할 만큼 압도적인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앱을 오픈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을 잇는 디지털 결합형 전략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바이트플러스는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최첨단 솔루션 형태로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AI 이펙트 솔루션을 비롯해 비디오 솔루션, 개인화 추천 솔루션, 콘텐츠 전달을 위한 SMS와 CDN 서비스 등 다양한 솔루션을 한국 기업에 도입하고 있다. 

바이트플러스 싱가포르 본사에서 이뤄진 이번 기술 협약식에는 엘케이벤쳐스 김준형 부사장을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바이트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기술 협약으로 바이트플러스가 보유한 기술이 온라인 서비스 기업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서비스 기업에까지 적용돼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인생네컷에 적극적으로 기술을 지원함과 동시에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바이트플러스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한국 기업들과 더 많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엘케이벤쳐스 김준형 부사장은 “인생네컷은 지속해서 새로운 세대의 놀이 문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생네컷 고객들에게 바이트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로 인생네컷 촬영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K문화의 대표주자로 자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트플러스의 AI 이펙트 솔루션은 오는 3월 말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전 세계 인생네컷 매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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