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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굿컴퍼니, 세계 최대 규모 보물찾기 축제로 기네스북 등재 성공∙∙∙加 오타와주 종전 기록 갱신
유니크굿컴퍼니, 세계 최대 규모 보물찾기 축제로 기네스북 등재 성공∙∙∙加 오타와주 종전 기록 갱신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4.02.15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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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옛청사 활성화 이벤트∙∙∙총 3,040명 참여
디지털 기술 접목한 상시형 보물찾기 방식∙∙∙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사진=)
기네스북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네스북에 등재 세계 최대 규모 보물찾기 축제 기록(사진=유니크굿컴퍼니)

[한국M&A경제] 실감기술형 경험플랫폼 리얼월드의 운영사 유니크굿컴퍼니(대표 송인혁)가 지난해 11월 개최한 세계 최대 규모의 보물찾기 축제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이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청 옛청사와 인근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총 3,040명이 참여했다. 종전 세계 기네스북 기록인 2017년 캐나다 오타와시의 2,732명을 갱신하는데 성공했다. 

세계기네스협회는 현장의 다양한 채증 자료와 디지털 활동 데이터, 당일 사전 지정된 증인 2명의 참관 진술을 검토했다. 이후 지난달 24일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보물찾기(The largest scavenger hunt) 분야로 기네스북 등재 확정사실을 통보하고 공식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이번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유니크굿컴퍼니가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과와 공동 기획한 이벤트로 사전 접수 공개 며칠만에 5,000명이 넘게 신청해 조기 마감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50개 이상의 시∙군∙구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이들은 행사 전날부터 옛청사 일대를 방문해 인근 지역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특히 축제 리워드로 제공된 지역할인권이 당일 모두 소진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축제와 별도로 두 달 동안 병행 운영된 상시형 보물찾기도 10만 개가 넘는 보물이 획득될 정도로 흥행해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미령 상인연합회 회장은 “지금까지 행사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왔고 상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인 운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동연 도시자는 기네스북 등재와 관련 “이번 성과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집합적 임팩트(Collective Impact) 사례”라고 강조하며 “부족한 자원과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혀 있는 지역 문제를 혁신적인 기술의 소셜벤처와 지역관계자, 경기도가 한데 모여 지속적인 의사소통과 상호강화 활동으로 만들어낸 성공 방정식”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 전역의 혁신 모델로 풀어가도록 지원하겠다”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집합적 임팩트’란. 공유가치창출(CSV) 개념으로 유명한 미국 하버드대(Harvard University) 마이클 포터(Michael Porter) 교수가 창안한 실천 모델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부문의 조직 및 구성원이 모여 상호 자원 및 전문성을 공유하며 공동의 목표 설정부터 임팩트 창출까지 한 팀으로서 목표를 달성하는 집단적 문제 해결 전략이다. 

유니크굿컴퍼니 송인혁 대표는 “이번 보물찾기 축제는 지자체가 직접 기획한 축제로는 국내 최초의 세계 기네스북 등재 사례로 경기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평가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번 기네스북 등재 성공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장소에서 시민의 새로운 여가 수단으로 직접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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