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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요 경제단체 부회장과 차담회 열어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요 경제단체 부회장과 차담회 열어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4.02.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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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환경 불확실성 극복 위한 민∙관 소통 강화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한국M&A경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달개비에서 대한상공회의소(이하 상의) 우태희 부회장,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김창범 부회장,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정윤모 부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와 차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차담회는 통상교섭본부장 취임 이후 경제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정인교 본부장은 “지난해 세계적 고금리 기조,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경제단체의 적극적 협조 하에 수출 플러스 전환, 순방 성과 창출, 주요 통상현안 안정적 관리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언급하며 “올해 슈퍼 선거의 해 및 지정학적 위험의 상시화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만큼, 경제단체와 정부가 원팀이 되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 본부장은 “산업부는 엄중한 시기를 맞아 우리의 통상정책을 경제안보 수호 중심으로 새롭게 정립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상의, 한경협, 중기중앙회 등 경제단체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새로운 통상 네트워크 확대, 국민이 체감하는 순방 성과 확산, 주요국의 통상현안에 적극 대응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경제단체도 엄중한 통상환경을 맞아 통상교섭본부가 주요 통상 이슈 관련해 업계와 소통을 지속 강화하면서 공동 대응전략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산업부는 향후에도 여타 주요 경제단체, 업종별 협회 및 학계와 접점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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