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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너지, 英 스냅패스트와 MOU 체결∙∙∙유럽 시장 진출 속도↑
그리너지, 英 스냅패스트와 MOU 체결∙∙∙유럽 시장 진출 속도↑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4.01.30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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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오프그리드 태양광 배터리 공급 시작
영국 또는 유럽 내 LTO 이차전지 생산 협의도 활발히 협의 중
(사진=)
(위)그리너지가 영국 스냅패스트에 공급 중인 오프그리드용 태양열&풍력 라이트닝과 (아래)그리너지에서 생산 중인 LTO 이차전지 셀(사진=그리너지)

[한국M&A경제] 국내 LTO(Lithium Titanate) 배터리 스타트업 그리너지(대표 방성용)는 영국 게이츠헤드(Gateshead)에 위치한 태양광 조명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생산기업 스냅패스트(Snapfast)와 배터리 중장기 공급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냅패스트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그리너지 방성용 대표와 김병재 해외사업개발팀장, 스냅패스트 앨런 리차드슨(Allan Richardson) 대표와 댄 굿맨(Dan Goodman) 사업개발담당이 참석했다. 

양사의 MOU는 ▲영국 및 유럽 내 배터리 제조 검토 ▲LTO 기술을 이용한 첨단 에너지 솔루션 공급 ▲상호협력을 통한 혁신이라는 세 가지 분야를 골자로 하고 있다. 

그리너지 방성용 대표는 “스냅패스트와의 MOU 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이라는 측면에서 미래의 공동 비전을 발표하고 향후 긴밀하게 협의할 수 있게 된 점이 고무적”이라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가정과 기업에 신뢰성 있는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냅패스트 앨런 리차드슨 대표는 “첨단 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그리너지와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면서 “그리너지가 LTO 배터리 기술력을 통해 영국과 유럽시장 내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너지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스냅패스트에 오프그리드용 태양광 배터리의 공급을 시작했다. 또 가정용 ESS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영국계 에너지 전문 업체와 건설 현장의 캐빈용 ESS 개발 협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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