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력, 높은 성장률,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 인정 받아
AI 기술력 강화에 집중 예정∙∙∙원어민 AI 회화 서비스 고도화
[한국M&A경제] 인공지능(AI) 교육기업 스터디맥스(대표 조세원)가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 유치 금액은 비공개다.
투자 기관으로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스터디맥스는 프리밸류 기준 1,000억 원 규모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원어민 AI 회화 서비스와 보상 기반의 에듀테크 등 AI를 필두로 한 빠른 성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스터디맥스는 학습 습관을 설계하는 AI 교육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실존 인물 기반의 원어민 AI와 화상 프리토킹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또 챗GPT, 보상형 에듀테크, 게이미피케이션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교육에 적용하고 있다.
스터디맥스는 학습 습관 형성이라는 새로운 접근을 통해 에듀테크 시장을 리드하며 앱스토어 교육 부문과 랭키닷컴에서 1위를 기록했다. IT 중소기업 기술상과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다수의 AI 교육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영어 회화 서비스인 ‘스피킹맥스’는 100만 명 이상의 누적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스터디맥스는 AI 기술 강화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원어민 AI 회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일본과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 ‘K-에듀’로 세계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스터디맥스 조세원 대표는 “이번 시리즈 C 투자 유치는 혁신적인 AI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원어민 AI 회화 서비스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특히 일본과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K-에듀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