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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뱅크, 국내∙외 파트너십 통한 B2B 서비스 확장∙∙∙글로벌 시장에서 입지 강화
데이터뱅크, 국내∙외 파트너십 통한 B2B 서비스 확장∙∙∙글로벌 시장에서 입지 강화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4.01.09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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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력 기반 차별화 전략 강화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 예정
(사진=데이터뱅크)

[한국M&A경제]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듀테크 스타트업 데이터뱅크(대표 송다훈)가 국내∙외 기업과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다. 

‘테스트글라이더’는 데이터뱅크가 개발한 AI 기반의 실전 모의고사 서비스다. 토플(TOEFL)과 아이엘츠(IELTS) 모의고사 및 AI 채점 및 첨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10개국 65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초기 B2C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던 데이터뱅크는 최근 B2B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3년 10월 시원스쿨랩과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12월 아이엘츠 공식 주관사인 IDP 한국지사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국내 유학원 및 어학원과의 다양한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에서의 연이은 파트너십 체결은 글로벌 기업과 협력으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IDP 한국지사에 이어 IDP 중국, 홍콩 지사와 테스트글라이더 아이엘츠 서비스를 활용한 협업을 진행해 제품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또 인도 최대 온라인 기반 유학 컨설팅 서비스 제공업체 레버리지 에듀(Leverage Edu), 파키스탄 온라인 디지털 교육 플랫폼 바림 온라인(Valeem Online), 베트남 아이엘츠 교육 기관 JOLO, 인도네시아 대형 아이엘츠, 토플 학원 프랜차이즈 OSEE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처럼 단기간에 B2B로 글로벌 확장이 가능했던 것은 데이터뱅크의 혁신적인 AI 기술력 덕분으로 풀이된다. 

데이터뱅크는 65만 회원의 토플, 아이엘츠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어시험에 특화된 자체 AI 모델을 개발해 학습자에게 AI 채점, 첨삭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AI 모델은 토플과 아이엘츠 시험에 특화해 답변의 문맥과 논리를 정확하게 채점∙첨삭할 수 있는데, 이런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어학 플랫폼은 현재 국내∙외 통틀어 데이터뱅크의 테스트글라이더가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더해 회사는 사용자 학습 기록,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교육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데이터뱅크 송다훈 대표는 “B2C에 이은 글로벌 B2B 시장 내 데이터뱅크의 성장은 AI 기술이 교육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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