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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티테크, 일학교에 후속 투자∙∙∙힙합 비트거래 플랫폼 ‘제이원비츠’ 운영
씨엔티테크, 일학교에 후속 투자∙∙∙힙합 비트거래 플랫폼 ‘제이원비츠’ 운영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4.01.05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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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원비츠, 온라인 비트거래 플랫폼∙∙∙비트 거래 활성화 및 안전 거래 촉진
“K-팝 관련 음원 콘텐츠 수요 대응 가능한 플랫폼 도약 기대”
사진=일학교
사진=일학교

[한국M&A경제]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힙합 비트거래 플랫폼 ‘제이원비츠’를 운영하는 일학교(대표 김형민)에 2021년 시드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언프리티랩스타> 등 수많은 힙합 관련 프로그램이 등장할 정도로 힙합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음악시장에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가 없는 가수는 비트 구하기가 어려워 곡 만들기가 힘든 현실이다. 기존 비트거래는 작곡가가 유튜브나 개인SNS에 업로드해 개인 간 거래하는 구조로 이뤄져 왔으며 이로 인해 불안전한 거래로 법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일학교는 비트 거래 활성화와 안전한 거래 촉진을 위해 온라인 비트 거래 플랫폼 ‘제이원비츠’(J1BEATZ)를 런칭했다. 

제이원비츠는 오픈마켓형 비트거래 플랫폼이다. 실력 있는 프로듀서를 발굴하고 이들과 직접 계약하여 비트 및 음원의 유통을 대리하는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래퍼 ‘베이식’과 협업해 제이원비츠에서 활동하는 무명 작곡가의 비트를 구매해 음원을 제작했고 실시간 검색어 1위, 유튜브 조회수 300만 회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2021년 시드 투자 유치 이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최하는 2023년 청년창업사관학교(경기북부센터, 씨엔티테크 민간 주도형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일학교의 사업모델 고도화 및 투자 역량 제고를 도왔다. 

전화성 대표는 “주식회사 일학교는 2021년 시드 투자 유치 이후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누적 스트리밍 수 5배 증가, 누적 거래량 4배, 지난해에는 전년도 매출 대비 280%이상 매출이 증가했다”며 “국내 최다 아티스트 및 비트 음원을 보유한 플랫폼으로 성장해 K-팝 관련 음원 콘텐츠 수요 대응이 가능한 글로벌 비트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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