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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엔젤스, ‘2023년 PoC 지원사업’으로 총 35억 원의 투자 유치∙∙∙100억 원 규모 매출 확대 기여
빅뱅엔젤스, ‘2023년 PoC 지원사업’으로 총 35억 원의 투자 유치∙∙∙100억 원 규모 매출 확대 기여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4.01.03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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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동안 15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 위한 PoC 사업 진행
국내∙외 투자기관들로부터 단기간에 35억 원의 투자 이끌어내
(사진=)
지난해 5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빅뱅엔젤스의 ‘2022 PoC 창업기업 성과공유회’(사진=빅뱅엔젤스)

[한국M&A경제] 크로스보더 액셀러레이터(AC) 빅뱅엔젤스(대표 지현철)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이 주관하는 ‘2023년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실증(PoC) 지원 사업’을 통해 총 35억 원의 투자 유치 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빅뱅엔젤스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5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다양한 PoC 사업을 벌여 왔다. 그 결과 국내∙외 투자기관들로부터 단기간에 35억 원의 투자를 끌어내는 성과를 냈다. 

특히 지원 대상 기업 중 피에로컴퍼니(대표 박민진)는 베트남 진출에 성공하면서 해외 투자 10억 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피에로컴퍼니는 환불이나 반품된 기기 중 성능에 이상이 없는 기기들을 골라 재판매하는 ‘리퍼비시 기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기부와 창진원의 해외실증 PoC 지원 프로그램은 초기 창업기업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글로벌 대기업의 실제 사업이나 인프라에 적용해 보는 것으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빅뱅엔젤스는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15개 스타트업의 사업 성격에 맞는 글로벌 대기업을 찾아 매칭부터 PoC 실증, 투자 유치 및 사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후속 투자 연계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3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외에도 계약 및 양해각서 체결, 임상 등 39건의 실증 성과를 냈으며, 약 100억 원의 매출 확대에도 기여했다. 

빅뱅엔젤스 지현철 대표는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PoC 사업을 진행하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며 “글로벌 진출이 국내 스타트업의 핵심 과제가 된 만큼 크로스보더 액셀러레이터로서 빅뱅엔젤스의 정체성을 살려 올해도 더 큰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와 창진원은 오는 18일 JW메리어트에서 ‘2023년 해외실증 PoC 지원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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