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5:53 (금)
파워큐브세미, 加 시그마 컴포넌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북미 시장 공략 본격화
파워큐브세미, 加 시그마 컴포넌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북미 시장 공략 본격화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3.12.20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고객사 확보 위해 노력”
(사진=)
사진=파워큐브세미

[한국M&A경제] 파워큐브세미(대표 강태영)는 지난 4일 캐나다 시그마 컴포넌트(Sigma Component)와 북미 지역 고객사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2013년 팹리스 업체로 시작한 파워큐브세미는 실리콘(Si)∙실리콘카바이드(SiC) 소자를 개발하고 제품화해 판매하고 있다. 최근 산화갈륨(Ga2O3) 전력반도체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산화갈륨 전용 팹(Fab)을 구축하며 국내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 소자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중국 글로벌 전기자동차 기업에 대용량 SJ 모스 펫(산화막 반도체 전기장 효과 트랜지스터, MOSFET)을 적용∙판매하며 직접 설계한 전력반도체의 성능과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전력반도체 영업을 전문으로 하는 부서를 설립하고 이광우 이사를 CMO로 영입했다. 이광우 이사는 28년간 국내 중견 팹리스 업체에서 각종 신사업을 총괄한 반도체 전문 영업인력으로 다양한 판매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그마 컴포넌트와의 파트너십 계약도 이광우 이사의 노하우가 발휘된 결과라는 게 파워큐브세미 측의 설명이다. 

파워큐브세미는 이번 협업으로 캐나다 전(全) 지역의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했다. 이미 샘플 제출이 완료된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사향 SJ 모스 펫 및 SiC 모스 펫 제품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캐나다 스노우모빌 제조업체와 OBC 및 LDC 전력모듈 공급에 대한 비즈니스를 추진하기로 협의해 전력모듈 사업화 기반도 마련했다. 

이후 2024년 상반기부터 미국 시장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전기차 충전기 및 태양광 인버터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할 계획이다. 

파워큐브세미의 강태영 대표는 “전력반도체 영업 전문인력을 다수 확보한 만큼,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로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