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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에듀테크 스타트업 ‘올디너리매직’,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투자액 비공개
영유아 에듀테크 스타트업 ‘올디너리매직’,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투자액 비공개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3.12.08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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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참여
글로벌 놀이 시장 혁신∙∙∙놀이 중심 문화 선도
사진=올디너리매직
사진=올디너리매직

[한국M&A경제] ‘피카비’를 운영하는 영유아 에듀테크 스타트업 올디너리매직(대표 허청아)이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올디너리매직은 아이의 발달에 따른 월령별 놀잇감을 자체 개발해 구독 형태로 판매 중인 국내 유일한 회사다. 구독자 전용 콘텐츠 앱 서비스를 통해 추가적인 경쟁력과 구독자 락인 효과를 확보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시기적 특성을 반영해 대상 연령을 월 단위까지 세분화한다는 점에서 기존 놀잇감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영업사원을 통한 대면 영업 및 고객관리와 오프라인 판매에 의존해왔던 기존의 전통적인 유통 구조를 혁신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온라인 구매와 편리한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 부모의 니즈를 공략했다. 

올디너리매직은 2022년 4월 정식 서비스 출시 후 지난해 누적 판매량은 1년 새 1,007% 성장했다. 내년 상반기 중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올디너리매직은 빠르게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한 이유에 대해 자체 콘텐츠를 활용해 최소한의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면서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점, 전체 매출의 90%가 자사몰 매출이라는 점 등을 꼽았다. 

한편 올디너리매직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발달에 맞는 놀잇감을 매개로 아이와 양육자에게 꼭 맞는 맞춤형 놀이 서비스를 제공해 놀이 경험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글로벌 놀이 시장을 혁신하고 놀이 중심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 

허청아 올디너리매직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보다 빠르게 사업을 성장시키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박선재 스톤브릿지벤처스 팀장은 “올디너리매직은 국내 육아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안정적인 제품 생산 역량과 부모 대상 육아 콘텐츠 개발 역량을 동시에 가진 회사”라며 “최근 단순 학습식에서 벗어나 놀이 기반의 체계적인 발달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양질의 맞춤형 놀이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독보적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를 전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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