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기술력 알린 계기”
[한국M&A경제] 코코넛사일로(대표 김승용)가 필리핀 마닐라 SMZ컨벤션센터 아우라(SMX Convention Center Aura)에서 진행된 ‘2023년 한-필리핀 XR 기업교류회’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의 기술력을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2023 한-필리핀 XR 기업교류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필리핀소프트웨어산업협회(PSIA)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필리핀 소재 다양한 혼합현실(XR)∙메타버스 기업과의 네트워킹 및 교류의 장 마련을 통한 상호협력 계기와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교류회는 메타버스 분야 패널 토론, 기술 러닝 세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필리핀 ‘소프트콘.ph 2023(SOFTCON.ph 2023) 컨퍼런스’와 연계해 추진됐다. 이번 교류회의 연계 행사인 ‘소프트콘.ph 2023 컨퍼런스’는 필리핀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하이브리드 소프트웨어 산업 컨퍼런스로 매년 1,000명 이상의 현지 IT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소프트웨어∙IT 전문가가 참가하는 국제 행사다.
코코넛사일로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에 적용된 기술력을 소개했을 뿐만 아니라 필리핀 물류 스타트업 ‘아이카고 퍼시픽’(iCargo Pacific)과 기술 제휴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코코넛사일로는 아이카코 퍼시픽에 ▲빅데이터 기반 자동 가격 제안 ▲동적 경로 최적화 알고리즘 ▲실시간 위치 기반 스마트 혼적 시스템 등의 자체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코넛사일로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필리핀에서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