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자동화 설비 제조 기업 티에스아이코리아(대표 이철희)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로봇(AMR) 기업 휴림네트웍스(대표 김봉관)와 자율주행로봇 ‘TETRA-DSV’의 원활한 제조자개발생산(ODM)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티에스아이코리아는 산업자동화, 의료∙보건, 물류관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협동 로봇 솔루션 ‘픽시스’(PICKSYS)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빈피킹, 팔레타이징, 머신텐딩 솔루션 등 다양한 협동 로봇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티에스아이코리아는 오랜 업력의 안테나 기술력을 기반한 휴림네트웍스와의 MOU 체결을 통해 픽시스 자체 라인업에 적용 가능한 물류 이송 자동화 자율주행로봇까지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 가능해졌다. 

휴림네트웍스는 지난 1월 로봇 사업부를 신설했다. 현재 TETRA-DSV 자율주행로봇의 기술을 고도화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국책과제 및 교육용 로봇 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모델 자율주행로봇 뿐만 아니라 톱 유닛(Top Unit)을 적용한 응용 제품 및 확장된 자율주행로봇 모델 출시를 통해 자율주행로봇을 포함한 제조 공정 자동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티에스아이코리아 이철희 대표는 “이번 휴림네트웍스와의 협업을 통해 물류 이송 자동화 자율주행로봇에 대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휴림네트웍스의 자율주행로봇 기술과 티에스아이코리아의 협동로봇, 비전 기술이 융합돼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제조 공정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에스아이코리아는 2023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업 도약 패키지 지원 사업에 선정돼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화 지원, 멘토링 등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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