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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곳간, 31억 원 규모 시리즈 A 유치∙∙∙프리미엄 반찬 편집숍 운영
도시곳간, 31억 원 규모 시리즈 A 유치∙∙∙프리미엄 반찬 편집숍 운영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9.20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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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주부 타깃∙∙∙반찬, 로컬 전통주, 농수산물 등 판매
2021년부터 PB 상품 지속 출시∙∙∙온라인 플랫폼 진출
직영점 확대, 세컨 브랜드, 물류 시스템 고도화 예정
(사진=)
사진=도시곳간

[한국M&A경제] 도시곳간(대표 민요한)이 31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누적 투자금은 약 42억 원이다. 

이번 시리즈 A 투자에는 CJ인베스트먼트, JB인베스트먼트, 롯데벤처스, MYSC, 스파크랩이 참여했다.도시곳간은 오프라인 기반의 거점 프리미엄 반찬 편집숍을 운영하는 농식품 스타트업이다. 매장에서는 셰프가 만드는 250여 가지의 반찬부터 로컬 전통주, 농수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3040 주부들을 타깃으로 한 전략적인 MD를 통해 연간 150만 명 회원이 방문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했다. 

도시곳간은 반찬과 로컬 제품 외에도 2021년부터 PB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해 홈쇼핑, 대형마트,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다. 

오프라인은 서울, 경기, 인천, 전라, 경상, 제주까지 전국으로 동시에 확장하고 있다. 

그동안 반찬가게는 대부분 개인 브랜드로 운영돼 반찬에 대한 종류, 가격, 마진, 관리 등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갖고 있었다. 이에 반해 도시곳간은 메뉴 개발, 발주, 관리 등 시스템 고도화를 이뤄냈다. 

도시곳간은 오픈 예정 매장까지 약 53호 점을 앞두고 있다. 2021년 브랜드 매출 180억 원을 달성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매출액 500억 원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곳간 민요한 대표는 “도시곳간이 ‘반찬계 올리브영’이 되길 꿈꾸고 있다“며 “이번 투자금을 직영점 확대, 세컨 브랜드, 물류 시스템 고도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생산자와는 꾸준히 상품을 개발해 상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요한 대표는 세계 3대 요리 학교인 미국 뉴욕 CIA 출신이다. 미국의 미쉐린 가이드 스타 식당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다. 현재 IT 개발자, 브랜딩 및 식∙음료(F&B) 개발, 상품 기획∙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들과 함께하고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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