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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티오, ‘파인하우스’로 신사업 진출∙∙”별장을 1/N로 소유”
바카티오, ‘파인하우스’로 신사업 진출∙∙”별장을 1/N로 소유”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3.09.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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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 모집부터 유지∙보수까지 책임지는 ‘파인하우스’ 출시 예정
사진=바카티오
사진=바카티오

[한국M&A경제] 프리미엄 독채숙소 예약플랫폼 파인스테이스(FineStays, 舊 하우트립)을 운영하는 바카티오(대표 지현준)가 별장 공동구매 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바카티오는 별장 투어부터 공동구매를 원하는 구매자 모집, 실제 구매, 유지∙보수 등의 관리까지 책임지는 혁신적인 별장 공동구매 플랫폼 ‘파인하우스’(FineHaus)를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세컨하우스 및 별장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이다. ‘세컨하우스’란, 여가, 취미생활 등 휴식을 위해 마련한 거주 이외 목적의 주택을 뜻한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 국내관광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새로운 공간을 소비하는 스테이 문화가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별장은 유지 및 관리하기가 어렵고, 들이는 비용에 비해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 구매의 큰 장벽으로 여겨진다. 

바카티오 신재호 팀장은 “숙소 호스트가 개성을 살려 고심해서 꾸며놓은 공간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투숙객의 문의가 매우 많았다”면서도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지 못했던 이유는 비어있는 시간이 많아 ‘비경제적’이라는 사실이 부담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매 희망자를 10명 모아 별장을 구매한다면 가격은 10분의 1로 줄이면서 꿈에 그리던 별장을 소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카티오가 운영 중인 파인스테이스는 국내 최고의 독채숙소만을 모아놓은 예약 플랫폼이다. 동시에 최근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생성형 AI(Generative AI) 전문 기업 위커버 등과 협업하며 프리미엄 숙소 호스트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법인 설립과 동시에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VC)인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았으며 3년 연속 한국 관광공사의 지원 하에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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