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트레이너 양성 아카데미 개발∙운영 계획
우수 인재 취업 연계 및 전문가 활동 지원 예정
[한국M&A경제] 피트니스 시설 위탁 운영 전문업체 휴먼밸런스(대표 정한겸)가 한국체력훈련실무자협회(이하 KSCPA)와 피트니스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와 활발한 전문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SCPA는 피트니스 현장에서 오랜 기간 피트니스 트레이닝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업계에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매드맥스짐 김재걸 대표 ▲더트레이닝센터 이동호 대표 ▲FMS코리아 고문이자 경희희망한의원 차민기 원장 등 3명의 전문가에 의해 설립된 교육단체다. 전국적으로 매해 200여 명의 피트니스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앞서 양사는 KSCPA 부산 사무소에서 지난 21일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우수 피트니스 트레이너 배출 ▲전문 트레이너 양성 아카데미 개발∙운영 ▲우수 인재 취업 연계 및 전문가 활동 지원 등 스포츠 산업 내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휴먼밸런스는 호텔 및 사내 피트니스센터, 아파트 커뮤니티 내 헬스장 및 수영장 시설등을 위탁 운영하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고민거리였던 ‘높은 강습 수준과 서비스 마인드를 지닌 피트니스 전문인력’을 보다 쉽게 채용할 수 있게 됐다.
또 KSCPA 아카데미에서 수료한 전문인력들은 기본급 보장 없이 프리랜서로서 인센티브 급여제도 위주의 관행적인 피트니스 채용 시스템에서 벗어날 수 있다. 보다 안정적인 급여 체계가 잡힌 시설로 취업이 연계돼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직장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휴먼밸런스 측은 “KSCPA 교육 아카데미의 영향력이 업계 종사자들에게 크게 작용하는 만큼, 기존 채용된 트레이너뿐만 아니라 앞으로 신규 채용될 트레이너도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수 과정을 꾸준히 개발하고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사의 협력으로 궁극적으로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강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미래 피트니스 강습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