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젠엑시스(대표 손미경)가 아이비자산운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유망 창업팀 발굴 및 투자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민간 액셀러레이터(AC) 젠엑시스는 2019년 설립 이후 활발한 펀드 결성 및 투자, 보육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팁스 운영사로 선정됐다. 특히 최근에는 딥테크 분야 투자심사역 보강을 통해 반도체, 2차전지를 포함한 소부장 섹터와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분야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추후 젠엑시스는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고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비자산운용은 벤처 투자로 사업의 영역을 확대하며 유망 창업팀의 빠른 성장을 위한 전략적∙재무적 지원을 약속했다. 

젠엑시스 손미경 대표는 “연내 공동운영 벤처투자조합 결성 등 구체적인 협의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만큼,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단발성 협력이 아닌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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