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CNT테크, 대표 전화성)가 고감도 콘텐츠 큐레이션 기반 여행 미디어 커머스 ‘데이오프’(DAYOFF)를 서비스하는 데이오프컴퍼니(대표 조현수)에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데이오프컴퍼니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씨엔티테크가 운영하는 ‘2023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인 데이오프는 미디어와 커머스 융합을 통해 취향에 맞는 여행을 발견하고 예약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모든 의사 결정이 외부에서 결정된 후 유입되어 검색과 예약 데이터만 확보한 기존 플랫폼과는 다르게 발견형 서비스로 검색과 구매 모든 데이터의 확보가 가능하다.
조현수 대표는 ’올스테이‘ 창업 경험으로 콘텐츠 마케팅과 여행 롱테일 상품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여행 상품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자동화 큐레이션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투자 경색기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관광 스타트업으로서 씨엔티테크와 GS리테일로부터 시드투자 유치에 성공해 기쁘다”며 “여행업 연쇄 창업팀으로서 갖춘 경력과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의미 있는 성장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여행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트레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이오프컴퍼니에게 성장의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며 “관광분야 스타트업으로 팬데믹을 겪으면서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역량으로 앤데믹 시대에는 더욱 무궁한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