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데이터 분석∙∙∙개별 지식맵 통한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 제공
학생 및 학원장 상생 효과∙∙∙연합체 성격의 새로운 학원모델 제안
[한국M&A경제]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수학에 심장을 달다’(대표 이정환, 이하 수심달)에 시드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심달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지식맵을 구축해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를 통한 미래형 수학 학습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학습관을 다양한 모델로 운용하고 있다.
수심달의 미래형 수학 학습 시스템은 실제 수학 교육에 다년간 몸담은 종사자들로 이뤄진 연구진의 참여 하에 개발 중이다. 수학의 모든 개념을 블록 단위로 쪼개 구축한 개념 코드와 유형 분류 테이블을 기반으로 개념망을 구축하고, 학생의 학습∙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 지식맵 구축을 통한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재 B2C 사업 모델 ‘수학에 심장을 달다 스마트교재’를 전국 학생들이 사용하며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어 데이터 수집에도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수심달은 이번 투자 유치로 전국에 5개의 수심달 스마트 학습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형 수학 학습 시스템을 탑재한 태블릿을 기반으로 운영돼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편차가 심한 강사의 역량 문제는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한 개별 맞춤형 커리큘럼 및 학습 효과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진 학습 동선을 통해 해결한다.
수심달은 앞서 목동을 시작으로 많은 지역 거점학원에서 테스트 모델링을 통해 학습 효율 향상과 학원장의 운영 비용 절감, 매출 증대 등의 효과를 증명하였다. 학생들의 수학 학습 효과 향상, 학원장의 운영 효율성 향상, 강사들의 역량 증가 등 모두가 서로 상생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수심달은 보습학원으로 대변되던 지역 학원들을 태블릿과 차별화된 스마트 교재를 기반으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프랜차이즈 수학학원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며 “현재 많은 학원장이 수심달을 통해 연합체 성격의 새로운 학원모델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